임신 초기 단축 근무 신청 방법 | 나도 쉴 권리가 있다
“임신 초기인데 출근이 너무 힘들어… 쉴 방법은 없을까?”
입덧, 피로, 감정기복까지 겹치는 임신 초기. 아기가 잘못 되진 않을까 걱정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게 일이기에 이때는 나라에서도
단축근무로 임신부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하고있어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신청 방법부터 팁까지 정리해볼게요!
1. 임신 초기 단축근무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여성 근로자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근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물론 무급이 아니고, 기존 월급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꼭 알고 챙기세요!
예를들어 하루 8시간 근무했다면, 6시간이 되도록 단축 신청을 하는 겁니다.
2. 신청 자격과 조건
| 구분 | 내용 |
| 신청 자격 | 근무 중인 정규직, 계약직 모두 가능해요. (직종, 근속기간 등과 무관하게 허용할 의무가 있습니다) |
| 사용 기간 | 임신 12주 이내 , 임신 36주 이후 기간에 적용해요. ( 임신일로부터 84일까지, 36주 이후는 218일 부터~) |
| 단축 시간 | 1일 2시간까지 단축 가능 ( 근로자가 원하면 1시간도 가능해요) |
| 2025년 개정 | 2025년 2월 23일부터는 유산.사산 등 위험이 있는 경우 임신 전 기간 사용가능 하도록 바뀌었어요! |
3. 신청 방법과 양식
저는 이렇게 신청했어요.
- 산부인과 진단서 받기 – 현재 몇주인지, 분만예정일 언제인지 기재.
- 회사에 신청서 제출 – 회사 양식 없으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 단축근무 시작일 조율 – 상사 혹은 인사팀과 일정 논의
보통 신청서 + 진단서를 같이 제출해서 승인받아요.
단축근무 시행일 3일 전까지는 서류를 제출해야됩니다.
4. 단축근무 후기
저는 원래 아침 8시~4시 30분까지 근무했어요. 단축기간 동안에는 9시~4시까지 근무하게 되었죠.
안그래도 몸이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는데, 배려해준 직장 동료들 덕분에 힘든시기를 잘 보낼 수 있었어요.
임신하게 되면서 동료들에게 신세를 많이 지게되어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간식도 자주 사가고 늘 고맙다고 인사하며 마음을 표현했어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급여는 그대로 나오나요?
A. 월급 전액 지급이 원칙이에요. 미지급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있어요. - Q2. 신청 거절될 수도 있나요?
A. 원칙적으론 불가하지만, 사업장 규모나 업무 조정 문제로 협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 Q3. 무조건 2시간 줄여야 하나요?
A. 아니요, 1시간만 줄이거나 점심시간에 유연하게 조정할 수도 있어요. - Q4. 남편이 대신 신청해줄 수 있나요?
A. 본인 신청이 원칙이에요.
💬 마무리하며
임신 초기 몸이 힘들 때 참지 말고, 제도부터 알아보고 당당하게 쉬어요. 그래야 더 건강하게 출산까지 갈 수 있어요.
지금이 단축근무 신청 딱 좋은 시기라면, 내일 바로 인사팀에 말해보는 거 어때요?
💌 도움이 됐다면 댓글이나 공감 남겨주세요! 임신 중기, 후기 편도 곧 올릴게요 :)